결혼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신랑측, 신부측 한자, 한글, 뒷면 이름 위치

축의금 봉투 쓰는 법 신랑측, 신부측 한자, 한글, 이름 위치

친구 또는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낼 때 봉투에 이름을 어떻게 쓰시나요? 혹시 글자 위치를 몰라 봉투의 앞면에 이름 석자만 덩그러니 써서 내려고 하셨던 건 아니겠죠? 최근에는 축의금 봉투는 신랑 측과 신부 측에 낼 때 쓰는 한자도 다르지만 최근에는 경계가 흐려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축의금 봉투 뒷면 쓰는 법과 앞면 쓰는 법과 축의금 기준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축의금 봉투 뒷면 이름 쓰는 법

소속 또는 단체

 

축의금 봉투 뒷면 이름 쓰는 법

먼저 축의금 봉투 뒷면에 이름을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봉투의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과 소속 또는 관계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소속이나 관계는 이름보다 조금 작게 쓰면 되고, 세로로 적으시면 됩니다. 소속이 없는 경우 생략하실 수 있습니다.

 

 

축의금 봉투 뒷면 이름 쓰는 법

 

소속에는 회사 명이나 단체명을 쓰시면 됩니다. 그룹이라면 그룹명을 적으시면 좋습니다. 관계로 적을 때는 친구 또는 동창이라고 적으시면 되고 생략도 가능합니다.

 

 

부부

 

축의금 봉투 뒷면 부부 이름 쓰는 법

부부가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는 마찬가지로 왼쪽 하단에 차례로 나란히 이름을 적을 수 있습니다. 

 

봉투의 뒷면에 이름을 쓴다는 것은 겸손함을 뜻합니다. 이번에는 축의금 봉투의 앞면에 한자로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보겠습니다.

 

 

 

 

축의금 봉투 앞면 한자 쓰는 법

축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한글이 아닌 한자로 작성을 해야 합니다. 한글로 봉투 뒷면에 쓰면 되지 굳이 한자까지 써야 해? 할 수도 있지만 결혼은 마음을 담아 축하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정성을 담으면 받는 사람도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한자의 위치

 

축의금 봉투 앞면 한자 쓰는 법

축의금 봉투의 앞면에 한자를 작성할 때는 정중앙에서 조금 위로 올라간 곳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정가운데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이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아래쪽의 여백을 위쪽의 여백보다 조금 더 두셔야 합니다.

 

 

 

 

 

신랑 측

 

축의금 봉투 앞면 신랑측 한자 쓰는 법

​

신랑 측에 내는 축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축결혼이라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한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祝 結 婚

 

빌 축

맺을 결

혼인할 혼

 

 

 

 

 

 

신부 측

 

축의금 봉투 앞면 신부측 한자 쓰는 법

​

신부 측에 내는 축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축화혼이라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한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祝 華 婚

 

빌 축

빛날 화, 꽃 화

혼인할 혼

 

 

 

 

부랴부랴 늦게 결혼식장에 도착해서 구비되어 있는 네임펜으로 쓰는 것보다 다이소에서 1,000 원하는 붓펜을 구매해서라도 정성스럽게 작성해서 내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축의금 기준

봉투에 정성스럽게 이름과 축하하는 마음의 의미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봉투 안에도 마음을 담아야겠죠? 축의금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친한 친구, 평범한 친구, 직장 동료, 갑자기 결혼한다고 연락온 지인에게 모두 같은 금액을 낼 수는 없겠죠?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관계에 따라서 액수에는 차이가 나게 됩니다.

 

결혼식 축의금 기준

친한 친구

매일 마음을 터놓고 즐거운 일 슬픈 일 모두 나누는 친한 친구에게는 20만 원 이상 또는 10만 원 +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줍니다.

 

 

 

평범한 친구

1년에 한두 번? 많으면 세네 번 정도 자주 보지는 않지만 앞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갈 것 같은 평범한 친구에게는 5만 원에서 10만 원을 냅니다.

 

 

 

직장 동료

회사 동료에게는 5만 원에서 10만 원을 냅니다. 축의금을 적게 냈다고 서운해 할 수는 없으니까요. 황금 같은 주말을 나를 위해서 투자해 줬는데 서운해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갑자기 연락온 지인

갑자기 결혼한다고 연락온 지인에게는 마음이 가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청첩장을 보내게 된 지인도 과거를 떠올려보면 친했던 시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청첩장을 보내어왔을 수 있고, 또는 어려운 마음이 담겨 있을 수 있으니 마음이 가시는 대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축의금을 주지 않아도 잘못된 것은 없으니까요. 참석해서 마음을 전해도 좋고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을 보내기만 해도 고마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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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 법과 축의금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경계가 흐려져서 봉투에 어떻게 쓰든 마음이 전달되면 되는 것이고, 축의금 금액도 상대방의 사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금액으로 측정하는 것은 서로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서로 주고받으면 그만이니까요! 모두가 행복한 결혼식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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